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4분기 야생동물에 의한 가축 및 농작물 피해보상 농가를 확정하여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은 전문 손해사정사의 피해 조사결과를 토대로 「야생동물피해보상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서 금년 4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21농가(조천읍 4농가, 아라동․애월읍․남원읍 각 3농가 등)에 대하여 지난 7월 19일 4천여만원의 농작물 피해에 대해 야생동물 피해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분기 피해 보상금을 32,261천원으로 결정하였다.
농작물 피해는 대부분 야생 노루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매실나무, 엄나무 등 조경수의 피해가 많았다.
현재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올해 말까지 경작지 해당 읍․면․동 사무소로 신고하면 손해사정사의 현장조사 결과와 야생동물피해보상 심의를 거쳐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