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만 작 '고운 빛깔'
▲ 김동현 작 '설원'
단풍 고운 한라산, 은빛 설경 한라산. 한라산의 가을에서 겨울까지의 표정은 이처럼 몇개의 문장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그래서 한라산 지킴이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한라산의 얼굴을 앵글에 담았다. 그들이 포착한 찰나의 순간, 한라산이 빛나 보이는 그 순간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라산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한라산의 가을에서 겨울까지'란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사진전은 한라산에 근무하고 있는 전·현직 한라산지킴이들의 모임인 '한라산사진동우회'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내걸린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의 사진전이 끝나면 제주시내 다중 집합장소에 사진을 전시, 보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자연풍경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하고 유네스코 3관왕∙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와 함께 한라산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