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탁월한 직무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특별승진과 인사 가점 등 혜택을 준다고 6일 밝혔다.
순천시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정책공모 사업 선정 등에 성과를 낸 6급 이하 공무원 3명을 선발해 1명은 특별 승진을 해주고 2명은 인사 가점을 주기로 했다.
지난달 기본 계획안을 마련해 인사부서의 심의를 마쳤고 12월 초에 부서장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접수할 계획이다.
추천 분야는 시 현안 과제 해결과 민간 투자유치, 공모사업 선정 성과, 창의적 정책 제안, 규제개혁 및 주민 갈등 해소 등이다.
순천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무원 4명과 민간 전문가 6명 등 1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1차 예비심사와 2차 평가단 심사를 거쳐 순천시 인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로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최우수 공무원 1명은 '순천 공무원상'과 내년 1월 정기 인사에서 특별승진하게 된다.
2명은 '우수 공무원상'과 실적 가산점 등을 받게 된다.
허석 시장은 "일한 만큼 제대로 보상받는 공직문화가 정착되고, 시의 해묵은 현안 과제 해결과 새로운 생태경제도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