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가 시민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는 청주시 모든 공무원들이 출․퇴근 또는 출장 시 도로․가로등․교통 등 생활주변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민원발생 전 해결하기 위한 제도이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해 이 제도를 통해 시민불편사항 1만3183건을 처리했다.
앞서 2015년에는 1만3008건을 해결했다.
지난해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로 처리된 시민불편사항을 분야별 보면 도로분야가 6116건(46%)으로 가장 많고, 가로․보안등 1800건, 교통 1252건, 건설건축 1233건, 청소환경 427건 등이 뒤를 따랐다.
정무영 청주시 생활안전과장은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 김영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