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임신·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해‘New제주아이사랑행복카드’를 오는 9월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발급 대상은 기존 아이사랑 카드의 경우 막내가 만15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이었지만, 새로 출시되는 카드는 막내가 만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 가정(임신부 포함)으로 확대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요금 30% 감면, 도내 테마파크 입장료 할인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부가 서비스를 확대·신설했다.(2020년 기준) 2002. 1. 1일 이후 출생 (고3생 까지)
새로 선보이는 다자녀 우대카드를 제시하면 제주도 협력가맹점(출산용품, 학원, 관광지, 외식업체 등)에서 일부 무료, 3~50%의 현장 할인, 문예회관·제주아트센터 등 도내 공공시설 이용 시 요금 감면 및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 대상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등 다자녀를 증빙하는 서류를 갖춰 9월 14일부터 거주지 인근 농협은행 각 지점 및 지역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및 발급문의 : NH농협카드고객센터(☎1644-4000)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