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치단체에서 발주한 취․정수시설 사업 중, ○○기기설치 등 20억원 상당의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토록 해 준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경북도내 모 군청 소속 공무원 A씨(43세)를 구속했다.
A씨는 2016년 2월 무렵에 위 사업부서의 담당(계장)으로 일하면서 업체 대표인 B씨(51세)로부터 관련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1,2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A씨가 뇌물을 받고 수의계약이 가능한 법 규정을 이용해 B씨 업체가 단독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토록 해 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추가 여죄를 수사 중이다.
출처 : 브레이크뉴스 경북 / 이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