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통계에 따르면,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예방법으로 드러났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해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성 접촉이 있기 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면역반응이 더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올해에는 2004~2005년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두 번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2005년생(중학교 1학년)의 경우는 올해 12월 말까지 1차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접종희망자는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지난해 6월부터 실시된 만12세 여성청소년에 대한 접종결과 대상자 중 2,802명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아 대상자의 약 43.5 %만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접종받은 대상자 2,802명 가운데 이상반응은 한건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백신 안전성에 대한 지나친 염려보다는 일반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예방접종 중요성을 홍보하고, 정확한 백신 정보를 전달하는 등 대 도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과 협력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기록 확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미 접종자 관리를 위해 안내문 배포 등 지속적인 정보제공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해 갈 방침이다.

현재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과 여성청소년 건강 상담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84곳이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와 스마트폰 앱에서 접종관련 정보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 문의 : 보건위생과 710-2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