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평정 점수 조작으로 감사원에 적발된 천안시에 대해 경실련과 공무원노조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천안시가 공무원들의 근무성적 평가 점수가 임의로 수정하고, 서열명부를 변조해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천안시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인사담당자 처벌, 근무평정 수정 당사자에 세부내용 공개, 근무성적 평정 결과 본인 공개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도 11일 내부 인터넷망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의 근무평정 부당처리로 직원들의 불신과 시의 불명예가 초래됐다”며 인사라인 교체, 노조추천 근평 참관인제 신설 등을 요구했다.
출처 : 충청타임즈 / 이재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