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경찰서는 4일 2009년~2015년 선진지 견학 등의 국비 및 보조금 1억5000만원을 상습 편취한 혐의로 정선군청 A부서 공무원 B씨 등 1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16명은 A부서 전·현직 부서장(4급) 및 과장(5급), 계장(6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혐의가 중한 B씨에 대해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이들은 보조금을 공문서를 위조해 농민들의 계좌로 지급한 후 되돌려 받는 등의 수법으로 1억5000만원을 상습 편취해 부서 회식비 및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공직비리 차단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계좌 압수수색 등을 통해 1개 부서에서 조직적으로 행해 온 범죄행위임을 밝혀냈다.
출처 : 포커스뉴스 / 윤예송 기자 asdm9403@foc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