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퇴직공무원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한 '노하우 플러스(know-how+)' 사업 참여자를 10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노하우플러스 사업은 퇴직공무원이 공직에서 쌓은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23개 사업에서 총 20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민 안전분야 6개 사업 58명 △행정멘토링 분야 9개 사업 59명 △공직인재양성 14개 기관 32명 △중앙-지방협력 7개 사업 59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4월 중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5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http://www.mpm.go.kr)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http://www.ge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모범적인 퇴직공무원을 선발해 국가 자산으로 가치있게 활용하기 위한 취지"라며 "세심하게 운영해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국민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 이미호 best@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