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로명주소에 관한조례 시행규칙」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경우 건물주 등이 비용(6,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집집마다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망실이나 훼손된 경우 올해 말까지 재교부를 신청하면 행정시에서 무료로 교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4년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시행되기 전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10여 년 동안 사용하면서 망실 또는 훼손된 경우 꼭 올해 말까지 행정시 종합민원실로 재교부 신청하도록 하고있다.

현재 도내 건물번호판은 13만1천여개가 부착되어 있으며, 도로명주소법에 의하면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설치･관리하도록 되어 있고, 건물번호판 재교부 신청을 하지 않거나 부착하지 않을 경우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할 것과 내년부터 건물번호판이 유로화 되는 만큼 내 집에 설치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망실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주시길 바란다.

<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재교부 문의>

- 제주시 종합민원실 728-3900,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760-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