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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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가 산만한 우리 아이 혹시 'ADHD'일까?
2015. 01. 20
2140
"ADHD 단정 짓기 어려워 전문가 상담 필요"
 
 
아이의 산만함이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고, 엄마가 아이를 다루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허그맘
아이의 산만함이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고, 엄마가 아이를 다루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허그맘
 
주부 이모(35) 씨는 큰 걱정이 생겼다. 얼마 전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한다는 평가를 들었기 때문이다.
 
평소 아이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사간도 짧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갖고 있어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막상 선생님으로부터 얘기를 전달 받고 나니 혹시 우리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가 아닌지, 자신의 교육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등의 걱정들이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사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집중 시간이 짧고 움직이는 양이 많기 때문에 아이가 산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ADHD라고 함부로 단정할 수 는 없다. 하지만 부모들의 경우 아이를 앉혀 놓고 대화를 하려고 해도 도통 얌전히 있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부모 스스로 ADHD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집중력이 약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의 경우 ADHD는 아니더라도 ‘불안장애’에 해당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손톱을 수시로 물어뜯거나, 주변을 자주 두리번거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데 얼핏 ADHD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행동만으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아동심리상담센터 허그맘 오지희 부원장은 “아이의 산만함이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고, 엄마가 아이를 다루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아이가 ADHD일 경우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자아상 형성 및 부모자녀관계에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2차적인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경우 아이의 기본적인 마음 상태가 불안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선 부모는 아이가 마음을 편안히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부모는 아이에게 한꺼번에 이것저것 시키기보다는 아이가 집중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번에 한 가지씩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산만해 실수가 잦은 경우 아이를 혼내기 보다는 아이에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이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 주는데 도움이 된다.
 
오지희 부원장은 “아이가 산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가 규칙적이고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아이에게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또한 보다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인지행동치료, 학습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산만함이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고, 엄마가 아이를 다루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허그맘
아이의 산만함이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고, 엄마가 아이를 다루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허그맘
 
주부 이모(35) 씨는 큰 걱정이 생겼다. 얼마 전 유치원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한다는 평가를 들었기 때문이다.
 
평소 아이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사간도 짧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을 갖고 있어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막상 선생님으로부터 얘기를 전달 받고 나니 혹시 우리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가 아닌지, 자신의 교육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등의 걱정들이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사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집중 시간이 짧고 움직이는 양이 많기 때문에 아이가 산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ADHD라고 함부로 단정할 수 는 없다. 하지만 부모들의 경우 아이를 앉혀 놓고 대화를 하려고 해도 도통 얌전히 있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부모 스스로 ADHD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집중력이 약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의 경우 ADHD는 아니더라도 ‘불안장애’에 해당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손톱을 수시로 물어뜯거나, 주변을 자주 두리번거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데 얼핏 ADHD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의 행동만으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아동심리상담센터 허그맘 오지희 부원장은 “아이의 산만함이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나고, 엄마가 아이를 다루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아이가 ADHD일 경우 또래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자아상 형성 및 부모자녀관계에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2차적인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경우 아이의 기본적인 마음 상태가 불안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선 부모는 아이가 마음을 편안히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부모는 아이에게 한꺼번에 이것저것 시키기보다는 아이가 집중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번에 한 가지씩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산만해 실수가 잦은 경우 아이를 혼내기 보다는 아이에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이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 주는데 도움이 된다.
 
오지희 부원장은 “아이가 산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아이를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가 규칙적이고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아이에게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또한 보다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인지행동치료, 학습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 베이비뉴스 ( 오진영 기자(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