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육아
번호 | | | 글쓴이 | | | 제 목 | | | 등록일 | | | 조회수 |
---|
971
sdgjaksj
“어린이집·유치원에서도 왕따 발생”
2014. 05. 08
2866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52% '따돌림 아동 있다'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원아들 간 따돌림이 일어나고 있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영유아기 인성교육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004명 중 52%가 담당 학급에서 ‘아동 간 따돌림(그룹 짓기)이나 배척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공격적인 아동이 있다’는 응답은 48.7%,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아동이 있다’ 는 36.7%로 조사됐고 ‘발달과 행동이 느려 학교폭력에 취약할 가능성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는 응답도 53.2%로 나왔다.
또래를 따돌리거나 배척하는 성향을 지닌 영유아의 비율은 ‘한 반에서 10% 이내’가 91.8%로 가장 많았고, ‘20% 정도’와 ‘30% 정도’는 각각 6.3%, 1.9%였다.
성별로는 여아(90.6%)가 남아(9.4%)에 비해 따돌림 비율이 높은 반면 남아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비율이 98.0%로 여아(2.0%)보다 월등히 높았다.
![]() |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영유아기 인성교육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004명 중 52%가 담당 학급에서 ‘아동 간 따돌림(그룹 짓기)이나 배척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고 응답했다. ⓒ베이비뉴스 |
◇ 교사들 “영유아기 인성교육 중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대부분 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경력 15년 이상인 교사들이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교사의 65.4%가 인성교육이 중요한 것은 ‘청소년과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핵가족화로 인한 개인 이기주의의 팽배’(17.7%), ‘지식 위주의 교육으로 인성교육 약화’(12.5%),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부재’(4.4%) 등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인성교육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도덕적 인품 함양’ 때문이었다. 그 뒤를 이어 ‘사회성 향상이나 올바른 자기 이해’, ‘공감·이해 능력 향상,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 등의 답변도 나왔다. 기관별로 유치원의 경우 ‘도덕적 인품 함양’이 주목적인 반면 어린이집은 ‘사회성 향상’이라고 답했다.
이들 대다수는 인성교육에서 중요한 것으로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꼽았다. 이를 길러주기 위해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인성지도를 하도록 지원하거나 식사, 의복, 위생 등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도덕과 예절에 대해 매일 설명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영유아기의 인성형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가정’이라고 답했고 어린이집·유치원이라는 응답은 단 5.6%에 불과했다.
인성교육의 방법으로 효과적인 것은 ‘도덕과 예절에 대한 자녀와의 대화’였고 이어 ‘부모가 모범을 보임’, ‘생활습관을 잘 지도함’, ‘자유롭게 행동하며 건강 및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등으로 조사됐다.
◇ 영유아기 ‘타인 이해와 존중’ 배워야
교사들이 인성교육을 할 때 강조하는 덕목은 연령대별로 달랐다. 영아의 경우 ‘식습관’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인사 잘함’, ‘정리정돈’, ‘질서’, ‘청결’, ‘자기 존중’, ‘예절’, ‘자기 통제’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유아에게는 ‘배려’와 ‘타인 존중’을 강조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 존중’, ‘질서’, ‘인사 잘함’, ‘예절’, ‘자기 통제’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식습관 및 인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인 영아기에는 아직 배려나 타인 존중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발달 특성과 연관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영유아기 인성요소로 ‘타인에 대한 이해’ 즉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타인 존중’(21.6%), ‘자기 통제’(15.9%), ‘배려’(15.0%), ‘양보’(4.2%) 또한 영유아기에 갖춰야 할 요소였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정과의 연계지도 및 가정 교육강화’가 필요하며 ‘인성교육 방법에 대한 자료 제공’이 많아져야 한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교사의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연구책임자인 김은설 정책연구실장은 “많은 수의 교사가 영유아기의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청소년과 성인까지 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데 동의한 점만 봐도 어린시기의 잘못된 행동이 향후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를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의 문제적 행동을 영유아기 내에 바로잡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점차 강화하고, 인성교육이 국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안임을 정부차원에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원아들 간 따돌림이 일어나고 있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영유아기 인성교육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004명 중 52%가 담당 학급에서 ‘아동 간 따돌림(그룹 짓기)이나 배척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공격적인 아동이 있다’는 응답은 48.7%,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는 아동이 있다’ 는 36.7%로 조사됐고 ‘발달과 행동이 느려 학교폭력에 취약할 가능성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는 응답도 53.2%로 나왔다.
또래를 따돌리거나 배척하는 성향을 지닌 영유아의 비율은 ‘한 반에서 10% 이내’가 91.8%로 가장 많았고, ‘20% 정도’와 ‘30% 정도’는 각각 6.3%, 1.9%였다.
성별로는 여아(90.6%)가 남아(9.4%)에 비해 따돌림 비율이 높은 반면 남아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비율이 98.0%로 여아(2.0%)보다 월등히 높았다.
![]() |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영유아기 인성교육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1004명 중 52%가 담당 학급에서 ‘아동 간 따돌림(그룹 짓기)이나 배척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 있다’고 응답했다. ⓒ베이비뉴스 |
◇ 교사들 “영유아기 인성교육 중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대부분 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경력 15년 이상인 교사들이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교사의 65.4%가 인성교육이 중요한 것은 ‘청소년과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핵가족화로 인한 개인 이기주의의 팽배’(17.7%), ‘지식 위주의 교육으로 인성교육 약화’(12.5%),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부재’(4.4%) 등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인성교육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도덕적 인품 함양’ 때문이었다. 그 뒤를 이어 ‘사회성 향상이나 올바른 자기 이해’, ‘공감·이해 능력 향상,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 등의 답변도 나왔다. 기관별로 유치원의 경우 ‘도덕적 인품 함양’이 주목적인 반면 어린이집은 ‘사회성 향상’이라고 답했다.
이들 대다수는 인성교육에서 중요한 것으로 ‘기본생활습관 형성’을 꼽았다. 이를 길러주기 위해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인성지도를 하도록 지원하거나 식사, 의복, 위생 등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도덕과 예절에 대해 매일 설명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영유아기의 인성형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가정’이라고 답했고 어린이집·유치원이라는 응답은 단 5.6%에 불과했다.
인성교육의 방법으로 효과적인 것은 ‘도덕과 예절에 대한 자녀와의 대화’였고 이어 ‘부모가 모범을 보임’, ‘생활습관을 잘 지도함’, ‘자유롭게 행동하며 건강 및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등으로 조사됐다.
◇ 영유아기 ‘타인 이해와 존중’ 배워야
교사들이 인성교육을 할 때 강조하는 덕목은 연령대별로 달랐다. 영아의 경우 ‘식습관’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인사 잘함’, ‘정리정돈’, ‘질서’, ‘청결’, ‘자기 존중’, ‘예절’, ‘자기 통제’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유아에게는 ‘배려’와 ‘타인 존중’을 강조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 존중’, ‘질서’, ‘인사 잘함’, ‘예절’, ‘자기 통제’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식습관 및 인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인 영아기에는 아직 배려나 타인 존중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발달 특성과 연관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영유아기 인성요소로 ‘타인에 대한 이해’ 즉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타인 존중’(21.6%), ‘자기 통제’(15.9%), ‘배려’(15.0%), ‘양보’(4.2%) 또한 영유아기에 갖춰야 할 요소였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정과의 연계지도 및 가정 교육강화’가 필요하며 ‘인성교육 방법에 대한 자료 제공’이 많아져야 한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교사의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연구책임자인 김은설 정책연구실장은 “많은 수의 교사가 영유아기의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청소년과 성인까지 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데 동의한 점만 봐도 어린시기의 잘못된 행동이 향후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를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의 문제적 행동을 영유아기 내에 바로잡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점차 강화하고, 인성교육이 국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안임을 정부차원에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 베이비뉴스 / 정은혜 기자(eh.jeong@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