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48개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 등 6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성과관리 운영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유일하게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성과관리 운영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행정부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총 4개 기관(국세청, 해양경찰청,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4개 기관에 대해 지난 12. 5 ～ 6일(2일간) 2차 심사(현장 발표)를 통해 1위 국세청, 2위 해양경찰청, 3위 제주특별자치도 순으로 평가되어 안전행정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것은 성과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성평가제 및 성과포인트제 도입, 전문가 등 민간이 참여하는 성과평가위원회 운영, 성과관리 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내부만족도 조사, 전국 최초로 도입한 3급 이상 공무원 적격심사제 반영, 5급 공무원 근무성적평정 50% 반영, 부서평가 결과 성과상여금 반영 등 차별화된 성과관리 환류시스템 운영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되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중 제주도가 유일하게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된 것은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성 확보라는 성과관리 도입취지에 맞게 운영한 결과로 제주도의 성과관리 운영사례가 전국 자치 단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 정부3.0과 연계한 도정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지표 개발, 성과관리 단계별 촘촘한 지표관리를 통한 성과지표 품질관리 강화, 4급공무원 성과명부제 도입 등 성과평가결과 환류확대, 내부 만족도 및 도민 성과체감도 조사 등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관리제도를 고도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