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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잉기」
국립대구과학관 대구시공무원 자녀 채용 물의
작성일 : 2013년 07월 03일 view 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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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관장 조청원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지난달 28일 이들이 포함한 공개채용 면접전형 합격자 명단 24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합격자 명단에는 ㄴ부구청장 아들(29)과 대구시 신기술사업국 서기관 ㄴ씨 딸(25)이 포함됐다. 또 미래부에서 과학관 업무를 맡아온 ㄷ서기관(58) 등 미래부 소속 간부공무원 2명과 대구시 ㄹ사무관(58) 등 2명, 특허청의 ㅁ사무관(49)도 합격자에 포함됐다. 재단법인인 대구과학관이 지난달 치른 정규직 공개채용에는 1차 서류전형에 350명의 지원자가 몰려 67명이 면접을 거쳐 최종 24명이 합격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에서는 ‘꿈의 직장’으로 꼽힌다. 원급(일반 직원)-선임급(과장급)-책임급(부장급) 직급체계이며 정년은 61살이다. 연봉은 직급별로 4000만~7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는 필기시험은 없었으며 특정 자격증이나 영어 성적도 요구하지 않았다. 면접관 5명 가운데는 미래부와 대구시 공무원이 각각 1명, 대구과학관 직원이 2명이었고, 외부 면접관은 1명뿐이었다. 대구 경실련 한 관계자는 “면접관들 중에서 외부 인사 비율이 너무나 낮고 공무원과 공무원 자녀들의 합격 비율은 이례적으로 높다”면서 “공정성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이번에 채용된 공무원들은 지난해부터 과학관에 파견돼 사실상 업무를 맡아와 자연스럽게 자리이동을 하게됐다”면서 “다만 간부 공무원 자녀들의 채용은 의혹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대구시 감사관실은 “간부공무원 자녀 2명은 스스로 합격포기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채용과정을 조사해 비리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구 달성군 유가면 11만7000㎡ 부지 1164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돼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건립비는 미래부가 815억원, 대구시가 349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에서는 ‘꿈의 직장’으로 꼽힌다. 원급(일반 직원)-선임급(과장급)-책임급(부장급) 직급체계이며 정년은 61살이다. 연봉은 직급별로 4000만~7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는 필기시험은 없었으며 특정 자격증이나 영어 성적도 요구하지 않았다. 면접관 5명 가운데는 미래부와 대구시 공무원이 각각 1명, 대구과학관 직원이 2명이었고, 외부 면접관은 1명뿐이었다. 대구 경실련 한 관계자는 “면접관들 중에서 외부 인사 비율이 너무나 낮고 공무원과 공무원 자녀들의 합격 비율은 이례적으로 높다”면서 “공정성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이번에 채용된 공무원들은 지난해부터 과학관에 파견돼 사실상 업무를 맡아와 자연스럽게 자리이동을 하게됐다”면서 “다만 간부 공무원 자녀들의 채용은 의혹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대구시 감사관실은 “간부공무원 자녀 2명은 스스로 합격포기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채용과정을 조사해 비리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구 달성군 유가면 11만7000㎡ 부지 1164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돼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건립비는 미래부가 815억원, 대구시가 349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에서는 ‘꿈의 직장’으로 꼽힌다. 원급(일반 직원)-선임급(과장급)-책임급(부장급) 직급체계이며 정년은 61살이다. 연봉은 직급별로 4000만~7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는 필기시험은 없었으며 특정 자격증이나 영어 성적도 요구하지 않았다. 면접관 5명 가운데는 미래부와 대구시 공무원이 각각 1명, 대구과학관 직원이 2명이었고, 외부 면접관은 1명뿐이었다. 대구 경실련 한 관계자는 “면접관들 중에서 외부 인사 비율이 너무나 낮고 공무원과 공무원 자녀들의 합격 비율은 이례적으로 높다”면서 “공정성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이번에 채용된 공무원들은 지난해부터 과학관에 파견돼 사실상 업무를 맡아와 자연스럽게 자리이동을 하게됐다”면서 “다만 간부 공무원 자녀들의 채용은 의혹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대구시 감사관실은 “간부공무원 자녀 2명은 스스로 합격포기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채용과정을 조사해 비리가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구 달성군 유가면 11만7000㎡ 부지 1164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돼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건립비는 미래부가 815억원, 대구시가 349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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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퍼블릭 웰(e-mail : jjpw@jjpw.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