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지사 원희룡)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15. 12. 01(화) 도청 삼다홀에서 공무직 직원들의 생애설계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노조 대표자들과 정례 협의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노사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무직 생애설계프로그램은 ‘15.09.30 개최된 노사발전협의회에서 시행하기로 의결된 사항이다.
공무원은 연금관리공단 등에서 주관하는 퇴직예정자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나, 공무직의 경우 위와 같은 프로그램이 없어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공무직 직원들에 대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은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처음 시행하게 된다.
권영수 행정부지사는 “조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려면 직원들이 소속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금번 업무협약이 공무직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나아가 도민들에게 보다 더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엄현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제주도가 노사 합의로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공무직 생애설계프로그램은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며, 오늘의 협약으로 제주도내의 기관과 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 도는 노사발전협의회 운영 등 타 시도보다 한 발 앞서가는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내부 고객과의 대화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