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특별법 운용능력 우수공무원 선발 시험이 오는 11월 1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법 운용능력 우수공무원 선발시험은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된 권한과 특례를 활용하여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자치행정, 지역산업, 환경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하여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분야별 시험범위를 넓혀 자치행정과 지역개발 2개 분야로 변경하여 선발하게 된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증서를 수여하고, 성적우수자는 시상과 함께 희망부서 배치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특별법 우수공무원 100명이 선발되었고 이 가운데 행정시 공무원 18명이 도에 전입하는 한편, 승진 심사시 우대를 받은 공무원도 14명이나 됨에 따라 많은 공직자들이 특별법 우수공무원 선발시험에 응시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특별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세티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공무원들의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제주특별법 활용능력이 한층 더 향상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더욱 관심을 갖을 수 있게끔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